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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2018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 실시


1차지명 김정우 포함 11명 대상 교육 이틀 동안 진행해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SK 와이번스가 '2018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SK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SK퓨처스파크에서 2018년 1차지명 대상자인 김정우를 비롯해 신인선수 11명 전원을 대상으로 교육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오리엔테이션 교육 프로그램은 SK 그룹문화 및 팀 아이덴티티·프로의식과 윤리의식·스포테인먼트·미디어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구단 측은 "신인 선수들이 앞으로 SK인(人)으로서 갖춰야 할 필수덕목과 함께 프로선수로서 가져야 할 기본 소양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교육 후에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신인선수 입단식'이 열렸다. 신인선수 사진 및 영상 상영·단장 격려사·착모식·부모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유니폼 증정식 순서로 거행됐다.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김정우는 "지난해 연고지역 야구선수 대상 교육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며 "그자리가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SK 선수가 되어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받아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야구를 하는 것 이외에도 프로야구 선수로서 SK인으로서 배우고 익혀야 할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야구 내외적으로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K는 선수들의 첫 사회진출에 대한 부모들의 걱정과 우려를 덜어주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오리엔테이션 종료 후 'SK퓨처스파크 숙식 체험'을 통해 선수들이 앞으로 사용하게 될 시설들을 부모가 함께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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