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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한 눈빛+섬세한 표정"…'나쁜녀석들2', 화보 공개


김무열 "큰형님 박중훈, 먼저 후배들에게 다가왔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나쁜녀석들2' 배우 박중훈·주진모·양익준·김무열·지수가 남성미를 발산했다.

30일 OCN 오리지널 드라마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이하 나쁜녀석들2, 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제작진은 나쁜녀석들 5인방의 숨겨진 매력이 드러난 패션지 '보그' 12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모노톤의 화보 속에는 판을 짜는 검사 우제문(박중훈 분), 과거를 숨긴 식당 주인 허일후(주진모 분), 이 구역의 또라이 형사 장성철(양익준 분), 위험한 판에 뛰어든 신입 검사 노진평(김무열 분), 복수심만 남은 형받이 한강주(지수 분)의 모습이 아닌 진짜 남자들의 아우라 넘치는 다섯 배우만이 존재했다. 피를 뒤집어쓰고 상처로 얼룩진 나쁜녀석들 5인방의 살벌한 모습 대신 심플한 의상과 다채로운 포즈로 진짜 남자들의 묵직한 존재감이 담긴 것.

악인들을 향해 거침없이 주먹을 날리고 거친 에너지를 뿜어내는 5명의 남자들은 화보 속에서는 시크한 눈빛과 섬세한 표정을 드러내며 반전 이미지를 선사했다. 단체컷 촬영이 준비되는 동안 서로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고 웃음을 멈추지 않던 나쁜녀석들 5인방. 하지만 포토그래퍼의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포즈부터 현장 분위기까지 한순간에 변화시키며 화보장인다운 면모를 입증했다는 후문이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5인방은 끈끈한 동지애와 드라마에 담긴 깊은 의미를 함께 밝혔다. 김무열은 "큰형님 박중훈이 먼저 후배들에게 다가가자 현장이 자연스럽게 화기애애해졌다"고 말했다. 박중훈이 무게중심을 잡아주고 주진모와 양익준이 유머로 웃음을 채워준다. 여기에 김무열은 활기를 담당하고 막내 지수는 예의를 챙기면서 나쁜녀석들 5인방의 호흡이 생겨났다고 전해진다.

한편 '나쁜녀석들2'는 오는 12월16일 밤 10시2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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