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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청춘의 남성미"…펜타곤, 준비된 '자작돌'의 성장(종합)


22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DEMO_02' 발표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그룹 펜타곤이 한 달여 만에 초고속 컴백했다. 그것도 연이어 자작곡으로 꽉 채운 앨범으로. 준비된 자작돌의 야심찬 행보다.

펜타곤이 22일 오후 4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DEMO_02'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 앨범 활동을 마친지 한 달여 만에 컴백한 펜타곤은 "습관처럼 틈틈이 곡 작업을 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DEMO_02'는 음악 작품을 칭하는 사전적 의미인 'DEMO'에서 뜻을 차용한 앨범명으로 지난 9월 발매된 'DEMO_01'에 이어 두 번째로 전곡 모두 펜타곤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워졌다.

펜타곤은 "펜타곤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다. 개개인의 색깔을 표현하는 곡을 불렀을 때 또 다른 펜타곤의 색을 전할 수 있다. 펜타곤 만의 색깔이 있지만 그 안에도 개개인의 특징이 있다"고 이번 앨범의 특징을 설명했다.

타이틀곡 '런웨이(RUNAWAY)'는 후이와 플로우블로우(FlowBlow)의 곡으로 방황하는 청춘의 아픔을 담았던 지난 타이틀곡 '라이크 디스(Like This)'에 이어 불안한 미래에도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희망을 그려냈다. 강렬한 인트로와 박력 넘치는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이 곡을 작업한 멤버 후이는 "이전 앨범 타이틀곡 '라이크 디스'와 이어지는 노래다. 더 희망적이고 남성적인 느낌이 가득하다. '라이크 디스'가 10대 느낌이라면 '런웨이'는 20대 청춘의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유명 댄서 제이블랙이 참여한 무대 퍼포먼스도 더 강렬해졌다. 남성미가 물씬 느껴지는 안무들로 채워졌다. 포인트 안무는 '토르의 망치는 무거워' 춤. 영화 '토르:라그나로크'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안무다. 우석은 "망치를 합성해주시면 괜찮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런웨이'를 비롯해 '바이올렛(VIOLET)', '올라이트(ALL Right)', '프리티 보이즈(Pretty Boys)', '머물러줘' 총 5곡이 수록됐다.

우석은 "'프리티 보이즈'는 랩 유닛곡이다. 보컬 형들이 펜타곤의 발라드 감성을 드러냈다면 우리는 예쁜 스웨그를 표현했다"고, 이 곡 편곡을 맡은 이던은 "지난 앨범에 수록된 '멋있게 랩' 파트2라고 볼 수 있다. 지난번에 멋있게 랩을 했다면 이번엔 예쁘게 랩을 해봤다"고 설명했다.

펜타곤은 지난해 10월 데뷔 후 '열일'의 아이콘이 됐다. 무려 다섯 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한 것. 그 사이 멤버 후이와 이던은 현아와 혼성 유닛 트리플H로 활동하기도 했다.

펜타곤은 "1년에 5개 앨범을 낼 수 있었던 건 멤버들이 모두 곡 작업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앨범에 계속 참여하면서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들이 많았다"며 "후이 형을 비롯한 멤버들이 여러 재능을 보여줄 수 있어서 값진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DEMO_02'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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