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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포항지역 우편·송금 등 무료지원


3억원 생활안정 지원대책도 추진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일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6개월 동안 구호우편물 무료발송, 송금수수료 면제, 보험료 납입 유예 등을 지원한다고 20일 발표했다.

구호기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발송하는 우편물은 무료로 배달된다. 또 특별재난선포지역 내 우체국예금 가입고객은 온라인 송금 수수료를 받지 않으며, 다른 은행으로 송금할 때도 송금수수료가 면제된다. 우체국보험 가입고객은 보험료와 대출이자 납입을 유예해준다. 6개월 유예기간이 지난 후 분할해 내거나 일시에 납입하면 된다.

지진 발생 후 포항우체국 365봉사단은 지진대피소로 운영되고 있는 포항흥해실내체육관에 생수, 컵라면 등 구호품을 지원하고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포항 주민들이 생업에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며,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창포동우체국 등 13개 우체국에 시설 복구예산을 긴급 배정해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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