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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그리핀, 완벽한 메타 적응으로 1세트 승리


이즈리얼과 레오나 앞세워 APK 프린스에 선취 득점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그리핀이 최신 메타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이며 APK 프린스를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리핀은 20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 리그 오브 레전드(LOL) KeSPA 컵' 1라운드 16강전에서 APK에 1세트 승리를 거뒀다.

그리핀은 이즈리얼과 레오나 등 7.22 패치에 수혜자로 불리는 챔피언을 다수 가져가며 밴픽 단계에서 웃으며 시작했다. 선취점은 APK가 올렸지만 라인전에서 앞서지 못하면서 주도권은 그리핀이 잡았다.

그리핀은 '리헨즈' 손시우의 레오나를 앞세워 APK의 바텀 라인을 돌파했다. 레오나의 궁극기를 이용해 자야를 잡은 그리핀은 '포블(포탑 퍼스트 블러드)'과 바다의 드래곤을 모두 가져갔다.

그리핀은 APK의 바텀을 계속 압박했다. APK가 바텀 한타를 열어 자르반4세와 레오나를 잡았지만 정글에서 렉사이가 끊기면서 미드 방어선이 무너졌다. 그리핀은 남은 1차 포탑을 모두 파괴해 글로벌 골드 차이를 4천 이상 벌렸다.

레오나와 마오카이가 버티는 그리핀의 전위는 단단했다. 미드 한타에서 탈리야를 제외한 APK 전원을 잡은 그리핀은 곧바로 바론을 사냥해 승기를 굳혔다.

2차 포탑을 모두 파괴한 그리핀은 천천히 APK를 무너뜨렸다. APK가 바론 스틸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두 번째 바론을 사냥해 혹시 모를 변수를 차단한 그리핀은 APK를 밀어내고 넥서스를 파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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