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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경찰2', 영주댁 이정진+구멍 이재준…이 조합 칭찬해(종합)


"위기 일발 사건 발생"…오늘(20일) 첫방송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시골경찰'은 배우 4인방이 한적한 시골 경찰서에서 고군분투 하며 진정한 경찰이 되어가는 모습으로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신현준과 오대환에 신임 순경 이정진과 이재준이 함께 하며 '경찰 라이프'에 도전한다.

신현준, 오대환, 이정진, 이재준은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시골경찰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시골경찰'은 연예인들이 직접 순경으로 생활하며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마을의 가종 민원, 신고를 해결하고 불철주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호평 받았다. 시즌2에서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경상북도 영주를 배경으로 배우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 이재준이 출연한다.

"지난 시즌1과 포맷은 비슷하나 출연진에 변화를 줬다. 경찰 역을 많이 했던 이정진, 훈훈한 외모와 우월한 기럭지의 이재준이 함께 했다. 선임경찰이 된 신현준과 오대환, 신임 경찰이 된 이정진과 이재준 각각의 케미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시즌1에서 신현준은 다시 한 번 마음 따뜻한 열혈 경찰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 시골 어르시들에게 언제나 살가운 아들처럼 다가갔던 신현준은 이번에도 변함 없는 인간미와 자연스러운 터줏대감의 면모를 이어간다. 예능 담당 오대환 역시 장난기 많지만 누구보다 솔선수범하는 따뜻한 모습을 선보인다.

이정진과 이재준은 새로운 출연진으로 합류했다. 이정진은 과거 경기 경찰청 홍보대사로 임명 됐는가 하면 탐사보도프로그램 '강력반 X-파일 끝까지 간다'의 MC를 맡는 등 경찰과 인연이 깊은 배우. 시골경찰에 최적화 된 잡학다식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 '우리집 꿀단지'로 어머니들의 스타가 된 이재준은 큰 키와 완벽한 외모와 달리 의외의 허당기로 '구멍순경'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이정진은 "영주를 처음 가봤다. 큰 도시에서 생활하는 것이 익숙해져 있는데, 어릴 적 갔던 할머니댁처럼 시골의 정취를 느꼈다. 어머니, 아버지들이 따뜻하게 맞이해주셨다. 앞으로 더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재준은 "첫 예능이고 경찰을 한다는게 어렵지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첫 예능이라 제 스스로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편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부담감이 컸다"고 털어놨다.

이제 첫 촬영을 마쳤지만, 멤버들 간의 남다른 케미도 자랑했다. 이정진은 "야간 순찰을 했는데, 화면을 보니 콩트 같더라. 이재준이 예능인지 과한 설정을 잘못한 건지 진실을 알고 싶다"고 말했고, 이재준은 "예능이라 계속 말을 해야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오대환은 혼잣말 하는 "신순경(신현준)이 아랫목에 자면서 끙끙 앓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신현준은 이정진을 '일등 신랑감'이라고 표현하며 남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신현준은 "멤버가 바뀌고 난 후 행복하다는 말을 많이 했다. 이정진이 밥도 잘해주고, 저를 잘 챙겨주고 예의도 있다. 늘 예의없는 오대환에게 구박만 받다가 잘 챙겨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집에 와서도 '영주댁'이라고 표현할 만큼, 독거 생활을 하고 있는 이정진은 일등신랑감이다. 음식도 잘하고 다정다감하다. 최고의 신랑감이자 최고의 순경이다"고 치켜세웠다. 오대환은 "이정진과 요리 대결을 해보고 싶다. 케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연자들만 바뀐 것이 아니라, 촬영 장소에 따라 분위기도 달라졌다. 첫 촬영을 마친 신현준은 "1편에서 굉장히 편한 생활을 했지만 2편은 도둑도 많고 사건도 많아서 거칠다"고 말했다. 실제 첫 촬영에서 출연자들을 당혹스럽게 한 돌발 상황도 있었다고.

신현준은 "생각도 못한 큰 사건이 벌어졌다. 진짜 경찰이 '피해 있으라'고 했는데 그렇게 안했다. 범인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몸이 앞으로 나갔다. 경찰복을 입고 있을 때 책임감이 많이 부여가 되는 것 같았다. 그런 사건들을 겪으며 스스로 감동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돌이켰다.

이정진은 "(돌발상황이) 지나고 난 뒤 놀랐다. '이게 제복이 주는 힘이구나' 싶었다. 누구 한 명 당황하지 않고 그것을 넘어섰다. 그런 일이 처음 겪는 일인데, 지금 생각하면 침착하면서도 다들 한 곳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시골경찰2'는 20일 오후 8시 30분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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