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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관전포인트, 최민식의 묵직한 부성애…공감↑


최민식, 다채로운 내면 연기 선보인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침묵'이 진한 부성애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침묵'(감독 정지우, 제작 용필름)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최민식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침묵'은 정지우 감독의 섬세한 연출, 세대별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 묵직한 울림으로 호평 받고 있다.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딸이 용의자로 지목된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임태산이 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묵직한 부성애는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손꼽힌다.

임태산은 사건의 진실이 담긴 증거를 사수하기 위해 남들의 시선에도 아랑곳 없이 몸싸움을 벌이는 것은 물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마무리 짓는다. 이 모습은 모든 진실이 밝혀진 후 비로소 드러나는 아버지로서의 책임,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로 큰 울림을 전한다.

특히 권위적이고 무뚝뚝한 아버지의 모습부터 절절한 부성을 담은 회한의 눈물까지 다채로운 내면 연기에 완벽히 몰입한 배우 최민식의 열연이 어우러져 감동과 진한 여운을 배가시키고 있다.

한편 '침묵'은 지난 2일 개봉,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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