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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엘, 글로벌 진단 회사 및 美 적십자사 출신 임원진 영입


"해외 영업망 강화 및 세계 최대 미국 혈액시장 진출 본격화 목적"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면역진단 시약 및 분석기기 제조업체 피씨엘이 글로벌 진단회사 노바티스와 그리폴즈, 미국 적십자사 임원 출신을 임원진으로 영입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에 피씨엘이 영입한 임원진은 트루디 포테이거(Trudie Potteiger) 씨와 트레이시 둘리(Tracy Dooley)씨다.

포테이거 씨는 1989년부터 11년 간 미국 적십자사에서 근무했으며, 2000년도부터는 노바티스와 그리폴즈에서 15년 간 고위 경영진을 역임했다.

둘리 씨는 스탠포드 의과대학 의사출신으로 2010년부터 노바티스와 그리폴즈에서 근무했다.

회사 측은 "해외 영업망 강화와 세계최대 혈액시장인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위해 이들을 영입했다"며 "이들은 기존 해외영업을 총괄했던 로슈 진단회사 출신의 그레이스 김(Grace Kim) 해외영업 부사장이 이끄는 해외영업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신규 임원진이 미국 적십자사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다는 점은 미국 혈액원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회사 측은 "임원들이 피씨엘에 합류한 것은 기술 및 제품의 우월한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확신했기 때문"이라며 "신규 임원 영입을 통해 해외 영업 강화와 특히 미국시장 진출에 힘써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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