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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트랜스젠더 비판 "성(性) 바꿀 수 없어…여권 퇴보"


"성 마음대로 바꿀 수 있었으면 페미니즘 생기지 않았을 것"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그룹 빅뱅 탑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가수 지망생 한서희가 트랜스젠더를 비판했다.

지난 12일 한서희는 자신의 SNS에 "저는 퀴어포비아가 절대로 아닙니다"라고 말문을 열며 "다만 트랜스젠더 분들만은 못 안고가겠다는 겁니다. 트랜스젠더 분들을 포용 안 하는 게 모든 성소수자 분들을 혐오하는 건가요?"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벗으려고 하는 온갖 코르셋들을 벗지는 못할망정 더 조이기만 하고, 여성들의 여성상을 그들이 정한 '여성스러움'이라는 틀안에 가두고 그들만의 해석으로 표현함으로써 진짜 여성들이 보기에 불편함만 조성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날을 세웠다. 한서희는 "마치 백인이 흑인이 된다고 하는 것처럼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여성 인권 신장에 도움이 되긴커녕 퇴보가 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언제 한번이라도 여성 인권을 위해 소리 한번 낸 적이 있습니까? 그들이 말하는 여성이란 무엇일까요? '정신적으로 여자니까 여자다'라고 하시는데 본인이 되고 싶다고 또 그렇게 느껴진다고 성을 맘대로 바꿀 수 있으면 이 세상에 왜 성별이 두 개로 나눠져있습니까?"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성은 바꿀 수 없습니다. 마음대로 바꿀 수 있었으면 페미니즘이라는 것도 생기지 않았을 것입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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