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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MIC Drop' 리믹스 24일로 발매일 연기


"美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참석+프로모션 이후 공개"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와 미국 힙합계 핫한 래퍼 디자이너(Desiigner)와 콜라보레이션해 화제를 모은 'MIC Drop' 리믹스곡 발매가 연기됐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7일 공개 예정이던 LOVE YOURSELF 承 'Her'의 수록곡 'MIC Drop'의 리믹스 버전을 24일로 발매 일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미국 파트너들의 요청으로 재논의한 결과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는 프로모션 기간이 끝난 후 리믹스곡을 공개하는 것이 나을 것으로 판단해 발매일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MIC Drop'은 방탄소년단만이 들려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스웨그가 돋보이는 힙합곡으로, 세계적인 아티스트 스티브 아오키와 디자이너가 참여하며 과연 어떤 곡으로 재탄생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리믹스곡 발매 소식이 알려지자 트위터를 통해 "드디어 발매일이 공개됐네요. 스티브 아오키, 디자이너와 함께 작업한 MIC Drop 리믹스 많이 기대해주시고, 아미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생각해주세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에서 케이팝 그룹 최초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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