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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개봉 첫날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부라더', '침묵', '채비' 등 올 가을 기대작 제쳤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미옥'이 개봉 첫날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0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개봉 첫날인 지난 9일 '미옥'(감독 이안규, 제작 ㈜영화사 소중한)은 일일관객수 5만673명, 누적관객수 5만3천296명을 끌어모으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부라더', '침묵', '채비' 등 올 가을 기대작들을 제친 결과여서 눈길을 끈다. 또한 동시기 개봉작 중 유일하게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영화 1위 자리에 올라 의미를 더한다.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나현정(김혜수 분)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임상훈(이선균 분), 그리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대식(이희준 분)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다.

'미옥'은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포커스 아시아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다양한 국제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개봉 전부터 주목 받은 작품. 특히 데뷔 이래 처음 선보이는 배우 김혜수의 본격적인 액션과 색다른 변신, 느와르 장르 안에 녹아든 드라마로 눈길을 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토르: 라그나로크'가 차지했다. 영화는 일일관객수 5만1천338명, 누적관객수 381만7천250명을 끌어모았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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