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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화이트 맹활약 SK, DB 꺾고 개막 6연승


[프로농구 SK 90-76 DB, 모비스 74-86 전자랜드 KGC 91-90 오리온]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서울SK가 개막 6연승을 질주했다.

SK는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DB전에서 90-76로 승리했다. SK는 6연승을 달리며 1위를 질주했다. 경기 전까지 SK와 5연승을 기록했던 DB는 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

1쿼터를 23-21로 앞선 SK는 2쿼터 해인즈가 3점슛 1개 포함 11득점에 4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하며 42-34로 전반을 마쳤다.

벌어진 점수는 3쿼에도 좁혀지지 않았다. 헤인즈의 위력은 여전했고 테리코 화이트의 득점력도 좋았다. 무엇보다 높이의 팀 DB에 리바운드에서 12-6으로 앞선 것이 큰 힘으로 작용했다. DB가 디온테 버튼의 2개의 3점슛 등 외곽포로 맞섰지만 소용이 없었고 66-56, 10점 차이가 유지됐다.

4쿼터도 마찬가지였다. 헤인즈가 벤치로 빠진 사이 김민수와 정재홍이 역할을 효과적으로 나눠 맡았다. DB는 김태홍이 3개의 3점슛을 림에 꽃았지만 SK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헤인즈가 28득점 9리바운드로 승리의 중심에 섰고 화이트가 27득점 6리바운드로 보조했다. DB는 버튼이 27득점을 해냈지만 다른 선수들의 부진으로 아쉬움만 삼켰다.

한편, 안양 KGC인삼공사와 인천 전자랜드가 나란히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GC는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전에서 91-90으로 이기고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6위가 됐다. 오리온은 2연패를 기록하녀 9위로 밀려났다.

90-90 동점이던 4쿼터 종료 1초를 남기고 승부가 갈렸다. 오세근이 상대 반칙으로 자유투를 얻었고 1개를 넣어 경기를 끝냈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33득점 리바운드 10개, 오세근이 29점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해냈다.

오리온은 보논 맥클린이 30득점, 드워릭 스펜서가 24득점을 해냈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다. 두 경기 연속 1점차 패배라 속이 더 아팠다.

전자랜드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현대모비스에 86-74로 이겼다. 기존의 아넷 몰트리를 대신 나선 새외국인선수 브랜든 브라운은 34득점 11리바운드를 해내며 승리를 견인했다.

◆28일 경기 결과

▲(안양체육관) 안양 KGC인삼공사 91(26-26 20-17 17-31 28-16)90 고양 오리온

▲(울산동천체육관) 울산 모비스 74(19-26 14-22 21-21 20-17)86 인천 전자랜드

▲(잠실학생체육관) 서울SK 90(23-21 19-13 24-22 24-20)76 원주DB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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