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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실' 도경수, 맨투맨 티셔츠부터 타투까지…'현실청춘룩'


DVD방에서 일하는 알바생 완벽 변신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7호실'(감독 이용승, 제작 명필름) 배우 도경수의 스틸이 공개됐다.

24일 오전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도경수가 연기한 태정의 캐릭터가 돋보이는 패션 스틸을 공개했다.

'7호실'은 망하기 직전의 DVD방 7호실에 각자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 두식 (신하균 분)과 청년 태정(도경수 분),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열혈 생존극을 그린 영화다. 출구 없는 웃픈 현실 속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신선한 장르와 현실감 높은 스토리로 그려낼 예정이다.

도경수는 영화 '카트'에서 앳된 얼굴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고등학생으로, 영화 '순정'에서는 그을린 피부와 정감 가는 섬마을 소년으로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고등학생을 그려냈다. 최근 영화 '형'에서는 늠름한 유도 국가대표의 모습까지 선보였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캐릭터와 완벽 싱크를 그려낸 도경수는 '7호실'에서 색다른 모습을 예고한다.

태정은 망해가는 DVD방에서 일하는 알바생으로, 뮤지션이 되겠다는 꿈은 있지만 학자금 부채와 몇 개월째 밀린 알바비로 인해 기획사에 보낼 데모곡 제작이 빠듯할 만큼 바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인물.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현실 청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바로, 영화 속 곳곳에 보여지는 그의 패션이다.

공개된 사진 속 도경수는 DVD방에서 일하며 생활을 유지하는 알바생인 만큼 맨투맨 티셔츠나 후디 등 다양한 캐주얼 스타일로 편안하면서도 활동적인 동시에 자신만의 색깔도 놓치지 않는 현실 청춘룩의 정석을 보여준다. 여기에 자칫 평범할 수 있는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기 위해 이용승 감독과 끊임없이 의견을 나눈 도경수는 직접 고른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필요는 없다'는 의미의 타투 문구로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완성시켰다.

한편, '7호실'은 오는 11월15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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