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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광주 영웅' 김응용 회장, 1차전 시구


KS 10회 우승 명장…애국가는 가구 백지영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김응용 대한야구포스트볼협회 회장이 광주 마운드에 선다. 대망의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를 위해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자로 김 회장을 선정했다.

1983년 해태 타이거즈 사령탑에 부임한 그는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를 거치면서 KBO 정규시즌 통산 1천554승 1천288패 68무라는 전무후무한 성적을 올렸다. 한국시리즈 10회 우승의 위업에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선 동메달 당시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탁월한 지도력을 과시했다.

비록 그의 전성기를 보낸 무등구장이 아닌 바로 옆 챔피언스필드이지만 그의 야구인생에 있어 가장 큰 족적을 남긴 광주에서 시구를 한다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게 됐다.

그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는 삼성 라이온즈 사장을 맡아 행정가로 변신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1차전 애국가는 가수 백지영이 부르며 호남지역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육군 31사단과 모범장병 200명은 경기 전 가로 70m, 세로 47m의 대형 태극기를 펼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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