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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밋 27득점' KCC, KT에 19점 차 대역전승


오리온은 삼성에 1점차 짜릿한 승리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전주KCC가 19점 차의 열세를 극복하고 대역전승을 거뒀다.

KCC는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KT전에서 72-68로 이겼다. 전반 19점 차까지 뒤졌지만 후반 하승진의 높이와 안드레 에밋의 폭발적인 득점을 앞세워 승리를 가져왔다.

2연패 뒤 2연승을 거둔 KCC는 조금씩 틀을 잡아가며 우승 후보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KT는 개막 3연패에 빠졌다.

전반은 KT가 48-30으로 앞섰다. 그러나 3쿼터 조금씩 KCC가 득점을 하며 따라왔고 58-49로 좁혀졌다.

4쿼터, KCC가 완벽한 뒤집기를 선보였다. 종료 6분 28초를 남기고 이현민의 득점으로 59-58로 역전했다. 이후 동점과 역전이 이어졌고 종료 1분 39초전 에밋과 하승진의 연속 득점으로 KCC가 승기를 잡았다. 이후 수비에 성공하며 승리를 확인했다.

에밋이 27득점 8리바운드, 하승진이 16득점 8리바운드를 해냈다. KT는 리온 윌리엄스가 21득점을 넣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고양체육관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서울 삼성에 90-89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오리온은 개막 3연패 뒤 2연승, 삼성은 개막 승리 후 3연패에 빠졌다.

86-89로 뒤져 있던 오리온은 허일영의 연속 4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승리를 가져왔다.

버논 맥클린이 23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해냈고 드워릭 스펜서 18득점, 허일영 17득점으로 보조했다.

◆20일 경기 결과

▲(고양체육관) 고양 오리온 90(23-21 23-23 24-29 20-16)89 서울 삼성

▲(부산사직체육관) 부산KT 68(22-14 26-16 10-19 10-23)72 전주KCC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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