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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후반 교체 출전 스완지, 레스터에 패배


이청용은 명단 제외…맨시티, 첼시는 승리 찬가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한국인 듀오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의 출전이 엇갈렸지만, 팀 패배는 같았다.

스완지시티는 21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서 1-2로 졌다.

승점 8점에 머무른 스완지는 15위를 이어갔다. 레스터시티는 9점으로 14위가 됐다.

교체 명단에 있었던 기성용은 후반 시작과 함께 등장해 49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부상 복귀 후 리그에서 가장 긴 시간을 소화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기성용은 너른 시야를 앞세워 전방으로 패스를 뿌려주며 스완지의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기동력은 아직 완전하지 않았지만, 정지 동작에서의 선택은 좋았다.

스완지는 허망하게 졌다. 전반 24분 페데리코 페르난데스의 자책골로 끌려갔고 후반 4분 오카자키 신지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14분 모슨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이후 수비에 막히며 패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0-1로 졌다. 이청용은 명단에서 제외되며 5경기 연속 결장했다.

전반을 0-0으로 끝낸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41분 메리노에게 치명타를 맞으며 패했다. 승점 3점에 그치며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허더스필드에 1-2로 졌다. 1952년 이후 무려 65년 만에 패했다. 전반에 수비가 무너지며 두 골을 내준 것을 만회하지 못했다.

반면 맨체스터 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니콜라스 오타멘디, 사네의 골로 번리를 3-0으로 물리쳤다. 첼시도 왓포드전에서 4-2로 이겼다. 맨시티(25점)는 9경기 무패(8승 1무)를 달리며 1위를 질주했다. 맨유(20점)가 2위, 첼시(16점)가 4위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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