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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웃음·짠내·설렘·공감 다 잡았다…특급 재미


서로의 정체 알게 된 장나라, 손호준의 스무살 적응기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고백부부'가 웃음, 짠내, 셀렘, 공감을 모두 잡으며 특급 재미를 선사했다.

20일 밤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고백부부'(극본 권혜주 연출 하병훈 제작 고백부부문전사, 콘텐츠지음, KBSN) 3회 '다시 찾아온 청춘'에서는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 마진주(장나라 분)와 최반도(손호준 분)가 상대방의 일거수일투족에 신경을 쓰며 스무 살 적응기에 나서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반도와 진주는 나이트장에서 우연히 만났다. 박원장(임지규 분)이 진주에게 관심을 보이며 연락처를 전달하자 반도는 극도로 예민해져 으르렁댔다. 박원장은 미래에서 반도에게 내연녀 관리부터 온갖 핍박과 모멸감을 안겨주는 인물. 그의 수많은 복잡한 사생활을 아는 반도는 진주가 걱정됐던 것.

그럼에도 진주는 일탈을 즐겼다. 나이트에서 부킹을 즐기며 스무 살의 젊음을 만끽했다. 급기야 술에 취한 진주는 스테이지에 올라가 마이크를 잡고 반도를 향해 마음에 담겨둔 말을 내뱉었다. 진주는 "나 이쁘다고 번호도 받았다!"라고 자랑하는가 하면, "야 쫌팽이 너 땜에 내 인생 개박살 났지만 서진이는 어쩔건데"라며 아들의 존재를 일깨웠다. 이에 반도는 눈물을 흘렸고, 그 시점 고독재(이이경 분)는 분수 같은 토악질을 내뿜어 나이트에서 쫓겨났다.

진주와 반도는 서로 다른 이들을 마음에 담기 시작했다. 반도는 첫사랑 서영(고보결 분)에게 자신 있게 말을 걸며 존재감을 알렸고, 진주는 고백남 남길(장기용 분)과 우연히 포옹하며 가슴 두근거림을 느꼈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 5.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2회 시청률 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한편 '고백부부' 4회는 오늘(21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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