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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IOC 윤리위원장, 진천선수촌 찾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유승민 IOC 위원 등 체육인과 면담 진행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반기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전 UN사무총장)이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진천선수촌을 찾았다.

반 위원장은 20일 오후 3시 진천선수촌에 방문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승민 IOC위원·김성조 부회장 등 체육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회장은 한국인 최초로 IOC 윤리위원장으로 선출된 반기문 위원장에게 축하패를 전달하며 선출을 축하했다. 또한 반 위원장에게 IOC와 남북평화교류를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반 위원장은 "체육계와 인연을 맺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의 국위를 스포츠를 통해 알릴 수 있어서 뜻깊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평화올림픽이 될 것이고 평화와 안전 속에서 세계인의 축제로 개최될 수 있도록 IOC에서도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반 위원장은 간담회를 마친 뒤 체육인들과 함께 진천선수촌에 있는 수영장과 웨이트트레이닝장 등을 둘러봤다. 그는 "이런 좋은 시설에서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것이 뿌듯하고 자부심이 느껴진다"며 "선수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더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반 위원장은 선수촌 방문을 마무리한 뒤 충청북도 충주에서 이날 개막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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