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아시아 넘어 유럽 대상 무역 전시회 개최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K-뷰티가 아시아 시장을 넘어 러시아 및 유럽권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19일 서울메쎄인터내셔널은 오는 11월 23~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글로벌 화장품·뷰티 무역 전시회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메쎄인터내셔널이 14년간 주최해온 '국제뷰티엑스포코리아'가 동유럽권 최대 화장품 박람회 '인터참'과 손잡고 새롭게 준비한 무역 전시회다. 인터참은 글로벌 전시 그룹인 리드(Reed Exhibitions) 사가 주최하는 행사다.

약 300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총 500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화장품, 헤어·두피케어, 네일용품·액세서리, 화장품 용기, 부자재·수탁 서비스, 뷰티살롱용 제품기기, 홈케어 제품·기기, 속눈썹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B2B(기업간거래)는 물론 리테일 제품도 확인할 수 있다.

참가업체의 성과 제고를 위해 '해외바이어 매칭 프로그램(Biz Connect)'을 온라인을 통해 사전 운영할 계획이다. 매년 2천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함에 따라 바이어와 국내업체 간의 매칭 효율 및 실질적인 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전문적인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 한다.

박병호 서울메쎄인터내셔널 대표는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해외 네트워크"라며 "리드 그룹 및 인터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유함으로써 검증된 해외 바이어의 증대로 한국 화장품 산업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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