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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 "연인 정호연에게 더 다정해지고파"(인터뷰)


"'응팔' 동룡처럼 사랑받을 캐릭터 만나길"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이동휘가 연인인 모델 정호연을 향한 여전한 사랑을 고백했다.

18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부라더'(감독 장유정, 제작 (주)홍필름·(주)수필름)의 개봉을 앞둔 배우 이동휘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이하늬 분)를 만나 100년 동안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코미디다. 극 중 이동휘는 가문을 대표하는 미남 주봉 역을 맡아 마동석과 형제 호흡을 나눴다.

인터뷰에서 이동휘는 영화에 대한 내용 뿐 아니라 과거 열애 사실을 인정한 모델 정호연과의 사랑에 대해서도 질문을 받았다. 연인으로서 이동휘는 어떤 사람인지 묻자 그는 "다정한 사람이지만 지금보다 더 다정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해야 하는 사람 같다"고 말했다.

유명 모델로 해외 콜렉션을 누비고 있는 연인과 자주 만나기는 어렵지 않는지 묻자 "쑥스러운 이야기지만, 열심히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잘 응원하고 있겠다"고 미소와 함께 답했다.

이날 이동휘는 '부라더'에 출연을 결정한 이유,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 준 tvN '응답하라 1988' 속 동룡 역에 대한 애정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부라더'의 주봉 역에 매력을 느낀 이유를 알리며 "아무래도 인물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것에 많이 끌린다"며 "주봉 역은 다른 작품들보다 인물에 대해 조금 자세히 그려져 있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장르가 코미디라 재미를 드리는 데 집중해야겠지만, 주봉 역에 집중해보면 인간으로서 성장 영화라는 생각도 들어 거기 많이 끌렸다"며 "이렇게 버젓이 직장이 있는 연기를 한다는 캐릭터에 대한 바람도 있었다. 그런 로망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응답하라 1988' 속 동룡 역에 대해선 변함 없는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동룡 역이 꼬리표로 따라붙는 것에 대해 "너무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그에 감사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정말 내 인생에서 이렇게 사랑받을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날 수 있을까?'싶다"며 "그래서 계속 믿고 싶다. 또 한 번 이런 좋은 인물을 만나길, 또 사랑받을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차근 차근 준비해 좋은 연기로 보답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에 대해서는 전혀 다른 감정이 없다. 신원호 감독이 은인"이라고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영화는 오는 11월2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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