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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국감 도마에 오른 생리대 안전성 논란


[아이뉴스24 조성우기자]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근 불거진 생리대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 증인 출석한 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맨 왼쪽 위)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 아래는 김만구 강원대 교수, 김혜숙 유한킴벌리 상무이사.

이날 오후 감사에서는 생리대 안정성 논란과 관련한 증인들이 출석한 가운데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유한킴벌리의 오랜 후월을 받은 여성환경연대가 특정사 제품 피해사례를 접수하는 것은 시민단체의 경도를 벗어나는 것"이라며 "균형을 잃은 불공정한 처사이자 심하게 말하면 검찰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은 "8월 언론사 3곳이 특정 제품(릴리안)을 쓴 여성들이 부작용을 겪었다고 보도했고 저희가 알아보니 1년 전부터 부작용을 호소하는 여성들의 댓글이 많았고 모두 특정업체만 언급했다"며 "제품명을 밝히 적이 없다. 우리는 여성 건강이라는 달을 가리켰는데 언론이 달을 안 보는 바람에 여성 건강 문제가 실종됐다"고 반박했다.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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