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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국내 첫 OTT 포털 '뷰잉' 발표


넷플릿스·티빙·푹·유튜브 등 서비스 …넷플릭스 UHD 서비스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CJ헬로비전이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브랜드를 확정하고, 방송과 기타 동영상 콘텐츠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OTT 포털을 추진한다. OTT 상영 디바이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출시일에 공개된다.

17일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TV기반 OTT '뷰잉(Viewing)'의 브랜드를 처음 공개하고, 넷플릭스·티빙·푹·유튜브 등 국내외 콘텐츠를 모두 제공하는 'OTT 포털' 서비스를 첫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뷰잉은 지상파·케이블·영화·넷플릭스·유튜브 등 콘텐츠를 통합 제공하는 유일한 OTT 서비스로, 뷰잉 디바이스를 TV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뷰잉은 '콘텐츠 에브리웨어(Everywhere)'로, 즉 '세상의 모든 콘텐츠를 가장 편리하게 보여주고 연결한다'는 서비스 철학을 담고 있다.

'본다'는 의미와 'TV를 통한 현재의 즐거움'을 담아 보여주는 TV아닌 '보고싶은 TV'로의 진화된 가치를 추구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CJ헬로비전은 지난 7월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뷰잉 서비스명을 공모해 확정했다.

앞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머신러닝이 적용돼 사용할수록 '개인의 취향을 이해하고 콘텐츠를 추천하는' 지능형TV로 자리잡는다는 전략이다.

◆내달 1일 공식 서비스, OTT 포털 표방

뷰잉은 내달 1일 공식 서비스되며 '한번에 모든 콘텐츠를 볼 수 있는' TV기반 OTT 포털 플랫폼 전략을 추진한다. OTT 포털은 기존 방송플랫폼을 비롯 인터넷 모바일 등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하나로 통합해 서비스하는 것을 뜻한다.

국내 푹, 티빙을 통해 지상파 케이블 종편 등 기존 방송플랫폼의 실시간 채널 주문형 비디오(VOD)를는 물론 넷플릭스, 유튜브 콘텐츠까지 통합 서비스하게 된다. 또 키즈 스포츠 게임 MCN 등 자체콘텐츠 수급도 확대한다.

특히 국내 OTT 최초로 넷플릭스의 4K UHD 콘텐츠를 서비스, 뷰잉 디바이스를 구매한 사용자들은 옥자, 하우스오브카드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를 초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다.

뷰잉 디바이스의 사전 예약판매는 오는 24일부터 온라인 쇼핑사이트 지마켓을 통해 진행되며, 본판매는 공식 서비스 런칭에 맞춰 내달 1일 시작된다. 뷰잉의 상세 기능과 상품 정보는 예약판매 시에 공개된다.

이영국 CJ헬로비전 마케팅담당 상무는 "기존 TV를 뛰어넘는 완전체에 가까운 OTT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스마트자동차와 백색가전으로 OTT스크린을 확대해 수익모델을 다변화하고, OTT 대형화를 위해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등 침체된 국내 미디어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오는 28일 뷰잉을 체험할 수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기묘한 이야기 시즌2' 시사회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 참가는 CJ헬로비전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18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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