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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서울 ADEX 2017'서 제품 전시


차륜형장갑차, 웨어러블 로봇 등 전시…"해외수출 방안 모색"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로템이 '서울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7(서울 ADEX 2017)'에서 차륜형 장갑차, 웨어러블 로봇 등 각종 주력제품을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6일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ADEX 2017은 국내 최대 방산전시다.

국내 항공우주, 방위산업 생산제품의 수출기회 확대와 선진 해외 업체와의 기술교류를 목적으로 33개국 400개 업체가 참가한다.

현대로템은 기아차와 현대위아 등 현대차그룹 방위사업 계열사들과 함께 공동전시관을 구성, 주력 제품과 관련 기술을 선보이며 해외수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차륜형 장갑차, 웨어러블 로봇, MR 댐퍼 등 방산부분 최신 연구성과물을 실물로 전시하는 것은 물론, 주력제품인 K2 흑표 전차, 장애물 개척전차,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모형과 자율주행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VR존'도 함께 선보인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ADEX 2017을 통해 현대로템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국내외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외로의 사업 확대와 경쟁력 제고를 통해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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