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삼성전자, 부산국제영화제서 '시네마 LED' 미래상 소개


영화 촬영 관계자로부터 기존 영사기와 다른 화질 인정받아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16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부산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영상 기술 포럼인 링크 오브 시네 아시아-아시아 영화 포럼&비즈니스 쇼케이스에 참가해 국내외 영화 업계 관계자 약 150명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시네마 LED가 가져올 영화관의 미래상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 시네마 LED는 기존의 프로젝터 기반 극장용 영사기의 화면 밝기와 명암비 한계를 극복한 영화관용 LED 스크린으로4K 해상도와 HDR콘텐츠를 지원해 화질이 선명할 뿐만 아니라 LED 직접 광원을 통해 색상 왜곡 없이 영화 제작자의 의도를 그대로 구현해주는 제품이다.

삼성 시네마 LED는 약 10만 시간 이상의 수명이 보증되고 기존 영사기 대비 길어 내구성이 매우 탁월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기존 영사기는 평균 2500시간에서 3000시간 수명을 갖추고 있다.

삼성 시네마 LED는 이날 세미나 현장에 참석한 영화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원작자 의도에 최대한 가깝게 구현해 주는 화질로 호응을 얻었다.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와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으로 유명한 헐리우드 톰 스턴 촬영 감독은 "미래 영화 기술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이번 삼성 시네마 LED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다"며, "헐리우드 등 영화 업계에서는 블랙 색상을 포함한 진정한 컬러 표현이 가능한 시네마 LED에 큰 기대를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부산영상위원회 소속 최윤 운영위원장은 "기존 영사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선명한 화질에 놀랐다"며 "앞으로 삼성 시네마LED가 선도해 나갈 영화관 업계의 생태계 변화가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삼성 시네마 LED'의 국내외 영화관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롯데시네마 잠실 월드타워관에 시네마 LED를 공급한 데 이어 지난 9월 롯데시네마 부산 센텀시티관에 2호점을 오픈하고 이 상영관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상영관으로 지정됐다.

삼성전자는 또한 이달 초 태국 최대 영화관 체인인 메이저 시네플렉스와 시네마 LED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시장 첫 수주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즐기는 관람객들이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수퍼 S관에서 삼성 시네마 LED 스크린을 통해 더 큰 감동을 느끼시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영화업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삼성전자, 부산국제영화제서 '시네마 LED' 미래상 소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