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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엔트리 발표, NC 준PO와 동일…두산 김재호 포함


30인 로스터 확정…오는 17일부터 5판 3선승제 격돌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플레이오프 출전 선수 명단을 16일 확정해 발표했다.

NC와 두산은 오는 17일부터 2017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를 치른다. 1·3·5차전은 두산의 홈인 잠실 야구장에서, 3·4차전은 NC의 안방인 창원 마산 야구장에서 열린다.

준플레이오프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3승2패로 꺾고 올라온 NC는 엔트리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준플레이오프와 동일한 선수들로 30명의 엔트리를 구성했다. NC는 투수 12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6명으로 엔트리를 구성했다.

두산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내야수 김재호가 엔트리에 포함됐다. 김재호는 지난 8월29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수비 도중 부상을 입은 뒤 재활에 매진해왔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6일 미디어데이에서 "선발출전은 어렵지만 대수비로는 투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두산은 투수 13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으로 엔트리를 구성했다.

포스트시즌 엔트리는 올해부터 변경됐다. 지난 시즌까지 진출 팀 별로 28명 등록에 28명 출전이었으나 올해부터는 30명 등록·28명 출전으로 바뀌었다.

한편 양 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17일 오후 6시30분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다.

◆2017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출장자 명단

□두산 베어스 ▲감독 : 김태형 ▲코치 : 공필성·전형도·강동우·이용호·강석천·한용덕·최경환 ▲투수 : 김승회·마이클 보우덴·김강률·장원준·유희관·김성배·더스틴 니퍼트·이용찬·김명신·이현승·함덕주·이영하·박치국 ▲포수 : 양의지·장승현·박세혁 ▲내야수 : 서예일·류지혁·허경민·오재원·오재일·닉 에반스·김재호·최주환 ▲외야수 : 조수행·국해성·정진호·김재환·박건우·민병헌 □NC 다이노스 ▲감독 : 김경문 ▲코치 : 이동욱·김평호·전준호·최기문·최일언·이도형·이현곤·진종길 ▲투수 : 에릭 해커·임정호·이민호·정수민·임창민·원종현·제프 맨쉽·장현식·이재학·김진성·구창모·최금강 ▲포수 : 박광열·김태군·신진호 ▲내야수 : 박민우·모창민·이상호·지석훈·손시헌·박석민·이호준·재비어 스크럭스·노진혁 ▲외야수 : 김준완·김성욱·권희동·이종욱·나성범·이재율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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