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즈 "멤버들 만날 때마다 비…팬들이 팀명 지어줘"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그룹 레인즈가 데뷔 소감을 전했다.

레인즈는 1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홀에서 데뷔 앨범 '선샤인(Sunshine)'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멤버들은 "팬들이 이름을 지어주셨다. 그 덕에 이 자리에 있지 않나 싶다. 팬들 덕에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

또 "'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을 멤버들끼리 친해졌다. 밖에서 밥도 먹고 연습도 같이 했다. 그런데 그럴 때마다 비가 왔다. 그런 모습을 보고 팬들이 레인즈라는 이름을 지어주셨다"고 설명했다.

팬클럽 이름 '레인저' 역시 레인즈에게는 특별하다. 멤버들은 "팬분들이 우리를 지켜주겠다고, 우산이 되겠다며 레인저라는 이름이 완성됐다. 뭔가 우리를 지켜주겠다는 파워가 느껴지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레인즈는 '프로듀스101 시즌2' 참가자인 김성리, 변현민, 서성혁, 이기원, 장대현, 주원탁, 홍은기로 이루어진 7인조 보이그룹이다.

타이틀곡 '줄리엣(Juliette)'은 누 디스코 장르로 멤버들의 다양한 음색으로 빈틈없는 사운드를 완성시켰다. 줄리엣을 위해 모든 걸 다 바칠 수 있다고 맹세하는 로미오의 고백이 담겨있으며, 브라스 섹션과 재즈를 기반으로 한 코드진행이 인상적이다.

레인즈는 이날 오후 6시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에 이어 7시 30분 미니 라이브 '레인즈 샤워'(RAINZ SHOWER)를 개최한다.

정병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레인즈, 데뷔 전 대학로·명동서 깜짝 버스킹

• '프듀2' 레인즈, 10월12일 데뷔…미니 라이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