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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데이트 필수코스' 13일 서울억새축제 열린다


13~19일 억새축제 개최, 밤 10시까지 하늘공원 시민개방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13일부터 19일까지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제16회 서울억새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02년부터 시작된 억새축제는 서울의 야경을 보며 은빛으로 물결치는 억새꽃을 감상할 수 있는 행사다.

먼저 13일부터 15일까지 저녁6시 하늘공원 달빛무대에서는 포크송, 풍물놀이 등 70-80년대 추억의 음악여행 '달빛음악회'가 진행된다. 음악회는 MC 조영구의 사회로 시작해 '그대 그리고 나'로 유명한 그룹 소리새, <기차와 소나무>의 이규석 등 7080 톱가수 15팀이 출연한다.

매일 오후 7시마다 하늘공원엔 빛이 켜지고 신데렐라 호박마차, 마녀, 일곱 난쟁이 등 동화 속 주인공을 표현한 경관존이 불을 밝히고 방문객을 맞는다. 월드컵공원에 사는 야생 동·식물을 담은 사진전은 또 다른 볼거리다.

이 밖에도 매일 14시~18시 말린 억새를 활용한 액자 만들기 등 시민 참여형 무료 체험존이 운영된다. 체험존에서는 공원에서 나온 부산물을 활용해 억새꽃 드라이 플라워 액자, 부엉이, 무당벌레 브로치, 맹꽁이 머리띠, 손편지 쓰기 등 공방체험을 할 수 있는 13개의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김종근 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하늘과 맞닿은 아름다운 억새밭에서 가을의 정취를 즐기며 추억의 음악과 함께 일상의 피로감을 덜어낼 수 있도록 준비한 억새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서 억새꽃 축제를 즐기고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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