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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패키지' 이연희 "또래 정용화와 호흡, 편안했다"


정용화 "프랑스 촬영, 좋은 기억이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이연희와 정용화가 '더패키지'에서 연기 호흡을 나눈 소감을 말했다.

11일 서울 영등포 아모리스웨딩홀에서 JTBC 새 드라마 '더패키지'(극본 천성일, 연출 전창근, 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전창근PD와 배우 이연희, 정용화, 최우식, 하시은, 류승수, 박유나, 이지현, 윤박이 참석했다.

'더패키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패키지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극 중 이연희는 프랑스 패키지여행을 이끄는 가이드 윤소소 역을 맡았다. 정용화는 패키지여행에 유일하게 홀로 온 산마루 역을 연기했다.

산마루는 공항에서부터 사고를 치며 소소와 패키저들에게 미운 털이 단단히 박힌 문제적 손님이다. 한국에 남겨두고 온 일들에 쏠려있던 마루의 신경이 점점 소소에게 향하면서 로맨틱한 기류가 시작된다.

정용화는 "패키지를 주제로 한 드라마이기도 하지만 10대부터 60대까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요소들이 각 커플들에게 있다"며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랬는데' 라는 생각, 나도 힘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는 내용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연희는 정용화와 연기 호흡에 대해 "또래여서 더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던 면이 크다"며 "여행, 외국에 나가 촬영해보니 실제 여행한다는 느낌으로 촬영했다. 그런 면이 실제와 맞닿아 너무 좋았고 편하게 촬영했다. 호흡이 잘 맞았다"고 돌이켰다.

정용화는 "촬영 시작 전부터 마지막회까지 나온 상태에서 촬영을 하게 됐다"며 "보통 촬영 들어가기 전부터 마지막회까지 많이 맞춰봤다. 프랑스에서 계속 생활을 하니 그 안에서 시간을 보낼 때가 많았다.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시간이 다른 작품을 할 때보다 많아 굉장히 좋은 기억이었다"고 답했다.

한편 '더패키지'는 오는 13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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