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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부상' 레일리, 상처 부위 '3바늘' 꿰매


엑스레이 촬영 결과 뼈에는 이상 없어…향후 등판 일정은 미정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 좌완 '에이스' 브룩스 레일리가 큰 부상을 당할 뻔했다.

레일리는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레일리는 6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두 번째 투수 박진형과 교체돼 이날 등판을 먼저 마쳤다.

그는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선두타자 나성범을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2루수 앞 땅볼로 유도해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그런데 레일리는 마운드 옆으로 주저앉았다,

나성벙이 타격하는 순간 배트가 부러졌고 방망이 조각이 투구를 마친 레일리 쪽으로 왔다. 레일리는 순간 피했지만 배트 파편이 왼 발목 쪽으로 날아가 강타했다.

레일리는 바로 교체됐다. 상처가 찢어져 출혈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응급조치를 한 뒤 사직구장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인 부산의료원으로 먼저 이송됐다.

그는 이후 다시 팀 지정병원인 좋은삼선병원으로 가 부상 부위에 대한 정밀 검진을 받았다. 롯데 구단 측은 "엑스레이 촬영 결과 뼈에는 큰 이상은 없다"고 전했다. 레일리와 롯데 입장에서는 다행스러운 소식이다.

그러나 상처를 봉합해야했기 때문에 3바늘을 꿰맸다. 롯데 구단은 "추후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부산=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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