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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1분매진 #몰래온 정소민


MC없이 진행, 120분 꽉채운 팬들과 만남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이준이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이준의 2017 서울 팬미팅 'The Present'가 진행됐다. 2015년 12월 이후 21개월 만에 열린 서울 팬미팅은 120여분간 진행됐다.

이준은 앞서 9월8일과 23일 멕시코와 일본에서 팬들을 직접 만나고 왔으며, 서울에서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번 팬미팅은 예매 오픈 1분만에 전석 매진됐다.

어셔의 'Seduction'에 맞춘 폴댄스 오프닝으로 좌중을 압도한 이준은 이 날 총 7곡의 노래를 소화했다. 특히 이번 팬미팅만을 위해 준비한 노래를 선보여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MC 없이 팬들과 자유롭게 소통한 이준은 팬들이 그 동안 궁금해 하던 것에 직접 살뜰히 답했다.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팬에게 전화연결을 하는 배려도 돋보였다. 이준과 팬의 공개통화는 시종일관 유쾌한 입담으로 이어져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이준은 공연 중 틈틈이 객석을 직접 찾아가는 팬서비스로 팬들의 마음을 채웠다. 이준은 객석에서 나오는 사소한 의견들도 적극적으로 반영했고, 공연 후 500여명의 손을 직접 잡아주며 관객이 돌아가는 길을 배웅했다.

이날 팬미팅에는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민진웅, 정소민이 깜짝 등장했다. 두 사람 모두 차기작으로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여름부터 부탁 받은 약속을 지켰다.

한편, 이준은 10월24일 군 입대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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