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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장나라 "손호준, 조각외모+아이같은 장난기"


"스무살 설정, 상징적인 의미로 봐주시길"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장나라가 2년 만에 KBS 드라마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오는 13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예능드라마 '고백부부'(작가 권혜주 연출 하병훈 제작 고백부부 문전사, ㈜콘텐츠 지음, KBSN)에서 장나라는 38살에서 20살로 인생체인지를 경험하는 마진주 역을 맡는다.

덕성여대에서 이뤄진 '고백부부'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만난 장나라는 "20살 연기를 결정하기 전에 고민을 많이 했다"며 남모를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권혜주 작가님, 하병훈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나눴다. 그런데 마진주는 겉 모습은 20살이지만 속은 38살 이라 38살의 감성을 지닌 배우였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더라. 철없지만 속 깊은 면이 저와 어울린다는 말에 자신감을 얻었다. 외모가 스무 살이라는 설정은 상징적인 의미로 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시청자들에게 양해를 부탁했다.

극중 장나라는 모성애 연기를 펼친다. 그는 "엄마가 롤모델"이라며 "아직 미혼이기 때문에 아기 엄마 친구들을 포함해서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 특히 맘카페를 열심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남다른 준비과정을 설명했다.

엄마 역의 김미경과 호흡에 대해서는 "김미경 선생님은 드라마를 하게 된 두 가지 큰 이유중 하나"라며 "이전에 김미경 선생님과 작품을 함께 했는데 그때도 너무 좋았다. 선생님이 먼저 캐스팅 됐다고 전해 듣고 고민 없이 선택했다. 그 정도로 제가 정말 신뢰하고 존경하는 선생님이다. 선생님은 목소리만으로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매력이 있다"고 무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장나라는 이번 드라마에서 손호준과 부부 호흡을 맞춘다. 장나라는 "늘 미남배우들과 연기했다. 손호준 씨도 정말 잘생기지 않았나. 남자 배우 복이 있는 것 같다"며 "손호준씨를 처음 봤을 때 정말 잘생기고 조각 같아서 조금 현실감이 없었다. 하지만 촬영하다 보니 아이 같고 장난기가 많더라. 촬영할 때 배려를 많이 해준다"라고 전해 손호준과의 달콤 살벌한 커플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올 추석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고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황금연휴가 끝나면 시작하게 될 '고백부부'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

한편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의 '과거 청산+인생 체인지' 프로젝트를 그린 KBS 예능 드라마. 10월13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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