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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악플 보면 신고 버튼 누른다"(인터뷰③)


영화 '범죄도시'에서 첫 악역 도전…오는 10월 3일 개봉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윤계상이 악플에 대처하는 방법을 솔직하게 웃으며 고백했다.

26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 제작 ㈜홍필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의 개봉을 앞둔 윤계상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윤계상은 "요즘 영화 개봉일이 얼마 남지 않아 기사가 예전과 비교해 더 많이 올라온다"며 "그만큼 기사에 달린 댓글을 더 많이 보게 된다. 악플을 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윤계상은 "악플을 보고 절대 데미지를 입는 편은 아니다. 그런 성격은 진짜 아니다"며 "다만 악플에 '신고' 버튼을 누른다"고 웃으며 말했다. 상처 받기 전에 누르는 거냐고 농을 건네자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장난스럽게 답했다.

한편, '범죄도시'는 지난 2004년 중국 하얼빈에서 넘어와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 대한민국을 뒤흔든 장첸(윤계상 분) 일당을 잡기 위해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리더 전일만(최귀화 분) 반장이 이끄는 강력반이 나서는 내용이다.

윤계상은 돈 앞에 자비 없는 극악무도한 조직의 리더, 장첸 역할을 맡았다. 그간 깔끔한 외모와 부드러운 이미지가 돋보였던 윤계상은 '범죄도시'에서 생애 첫 악역을 선보인다. 오는 10월 3일 개봉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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