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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조직위, 비 경기 시설 현장 점검


선수촌, 올림픽 플라자, 공항 등에서 문제점과 조치계획 논의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 경기 시설 현장 점검에 나선다.

조직위는 26일 '성공적인 평창올림픽 개최를 위해 대회 기간 활용될 선수촌과 올림픽플라자, 공항 등 비 경기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이날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형구 사무총장을 비롯해 시설별 유관 부서 국장과 실무자들이 모두 모여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과 조치계획(Action Plan)을 논의한다.

특히, 지난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각 경기장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 데 이어, 이번 비 경기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으로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치르는 모든 대회 시설을 점검해 차질 없는 대회 준비에 나서기 위해서다.

이날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국제방송센터(IBC)에서 열린 첫 현장점검엔 여형구 사무총장과 조직위 기획·운영·시설 사무차장, 베뉴운영국장, 시설국장, 안전관, 현장관리소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는 메달플라자와 ICT문화체험관을 비롯해 플라자 내 관중 동선 등을 직접 둘러보며 대회 기간 운영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점검했다. 국제방송센터 미디어 셔틀과 방송구역, 편의 공간 등의 준비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여형구 사무총장은 "대부분의 대회 시설 건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제는 시설별로 현장 중심의 세심한 운영을 준비해야 한다"며 "특히, 모든 시설 운영에 있어 이낙연 국무총리가 현장 방문 시 당부한 것처럼 '불결·불편·불친절 등 3불 없는 대회'로 만드는 것은 물론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시설 운영과 서비스 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오는 10월 말까지 강릉올림픽파크와 선수촌, 메인프레스센터(MPC), 공항, 환승주차장 등 모든 비 경기 시설 현장점검과 함께 숙박, 수송 등 주요 업무 보고회 등을 통한 완벽한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한다는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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