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정규4집 발표…12연속 히트 도전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가수 케이윌이 가을 감성 담은 이별 발라드 '실화'로 차트 공습을 예고한다.

케이윌은 26일 오후 6시 네 번째 정규 앨범 파트1 '논픽션(NONFICTION)'을 발표한다. 지난 2015년 3월 발표한 '리(RE:)' 이후 2년 6개월 만에 컴백하는 케이윌은 명품 발라드 '실화'를 앞세운 완성도 높은 앨범을 들려준다.

타이틀곡 '실화'는 '눈물이 뚝뚝',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꽃이 핀다'에 이은 케이윌표 이별 발라드로, 연인과 헤어진 현실을 믿지 못하다 결국은 후회하고 아파하는 감정을 노래했다. 기존 케이윌의 색깔을 표방하고 있으면서도 독특한 창법과 멜로디가 어우러졌다.

'실화'는 김종국의 '한 남자', 윤하의 '비밀번호 486', 크러쉬의 '뷰티풀(Beautiful)' 등을 만들고, 케이윌과는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로 환상의 궁합을 증명한 프로듀서 황찬희가 작곡했다. 헤어진 후에야 깨달은 후회의 노랫말은 프로듀서 더네임과 히트작사가 민연재가 썼다.

이밖에도 앨범에는 가을을 맞아 지나간 사랑을 추억하는 1번 트랙 '안녕 가을'을 시작으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타이틀곡 '실화', 소유의 보컬 피처링으로 더욱 특별해진 '미필적 고의', 사랑했던 여자의 기억을 되찾으려 할수록 찾지 못하고 헤매는 '서성거려', 사랑에 빠진 설렘의 기분 '폴 인 러브(Fall In Love)', 30인조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흩어져간다'가 수록됐다. 케이윌은 2007년 '왼쪽 가슴'으로 데뷔, '눈물이 뚝뚝', '선물', '가슴이 뛴다', '이러지마 제발', '러브 블러썸(Love Blossom)','촌스럽게 왜 이래', '오늘부터 1일', '꽃이 핀다', '니가하면 로맨스', '말해!뭐해?' 까지 11연타 히트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케이윌이 새 앨범으로 또 한 번 히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케이윌은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활동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