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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아이디어 '손수레' 제작


2단 손잡이, 고정문 등 각종 아이디어 적용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 단원 100여명이 지난 22일부터 이틀 동안 손수레를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현대제철이 25일 발표했다.

단원들이 만든 손수레에는 이들이 생각한 각종 아이디어들이 적용됐다. 키가 작거나 허리가 굽은 어르신들이 손수레를 좀 더 편하게 끌 수 있도록 손잡이를 2단으로 만들었고, 스테인리스 파이프 등을 사용해 손수레 무게를 기존 철제 합판 손수레보다 10kg 이상 줄였다.

또 안전을 위해 손수레를 노랑색으로 칠하고 수레바퀴에 브레이크를 장착했으며, 물건이 쏟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고정문도 설치했다.

단원들이 만든 손수레는 사업장이 있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해피예스는 '봉사는 나의 행복(Happy)이며 주변의 어려움을 돕는데 주저 없이 예스(YES)라고 하며 달려간다'는 모토 아래 지난 2009년 1기 발족을 시작으로 올해로 9년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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