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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재외 한국학교에 10억원 규모 오피스SW 기증


교육부와 한국어 교육 활성화 업무 협약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한글과컴퓨터가 전 세계 한국학교와 한국교육원에 10억 원 상당의 오피스 소프트웨어 '한컴오피스 네오(NEO)'를 기증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는 교육부와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맺은 업무 협약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컴은 교육부 산하 16개국 33개 한국학교와 18개국 41개 한국교육원에 SW를 기증하며, 교육 콘텐츠 플랫폼 '위퍼블' 등을 활용한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한국학교·한국교육원 소속 교원 연수 시 오피스 SW 활용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제작 교육 등을 시행,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을 비롯해 재외한국학교이사장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김상곤 교육부장관은 "이번 협약으로 SW 구입과 설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재외 한국학교의 문제점이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 각국의 차세대 동포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한국어 교육은 재외동포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우수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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