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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여의도서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


한화, 미국·이탈리아 참가팀과 함께 도심속 불꽃 향연 펼쳐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이 오는 30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30일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 약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불꽃축제에서는 10만여발의 불꽃이 여의도 하늘을 가득 메운다.

올해 불꽃축제의 메인 테마는 비비드(VIVID)로 생동감, 발랄함을 뜻하는 비비드(vivid)의 의미처럼, 열정적이고 빠르면서 원색이 뛰어난 불꽃의 향연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이 같이 정해졌다.

이번 불꽃축제는 한화그룹과 SBS가 함께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 한국, 미국, 이탈리아 등 총 3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하며, 오프닝에서는 미국의 파이로 스펙타큘러스사에서 '헐리우드 만세'를 주제로 화려한 연출을 선사한다.

두 번째 참가팀인 이탈리아 파렌테 파이어웍스 그룹은 '인생찬가'를 주제로 감성적인 불꽃을 선보일 예정이다.

불꽃축제의 피날레는 대한민국 대표인 한화가 장식한다. 한화는 '환상적인 인생'을 주제로 '비비드 서울(VIVID Seoul)'을 표현한다. 원색의 자극적인 불꽃의 향연을 통해 생동감 넘치며 활기찬 서울 모습을 그리고자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오는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문자불꽃 등 새로운 불꽃 연출기술도 많이 추가해, 발전된 불꽃 기술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1964년 불꽃 사업을 시작한 한화는 국내 최초로 '멀티미디어 불꽃쇼' 장르를 개척했고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월드컵 개·폐회식 등 국내외의 굵직한 불꽃쇼를 진행해 왔다.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불꽃행사 연출도 한화가 맡았다.

행사 당일에는 극심한 혼잡지역인 여의동로가 오후 2시에서 9시30분까지 통제된다. 행사 전날인 29일 오후 11시부터는 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이 폐쇄된다. 또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 운행량을 대폭 증편하고, 경찰·소방·주최 측 인력이 총동원돼 지하철 시민 안전에 투입된다.

여의도 건너편인 이촌뿐 아니라 마포대교 남단과 북단, 한강철교 남단 하부 자전거 길에서도 안전계도가 진행되며,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서의 무단횡단 및 차량에서의 주·정차 관람이 엄격히 통제된다.

한편 이번 불꽃축제는 온라인 라이브 중계도 진행한다. 불꽃축제에 대해 추가로 궁금한 사항은 한화불꽃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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