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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연, 상금 6천만원 사이버공격방어대회 연다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사이버훈련 기술·정책 공유 세미나도 개최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국가보안기술연구소(소장 조현숙)가 오는 11월 20일부터 사흘간 총 6천만 원의 상금을 걸고 '사이버 공격 방어 대회(Cyber Conflict Exercise & Contest·CCE) 2017'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대회는 사이버 위기 대응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격팀과 방어팀 간 실시간 공격·방어가 이뤄지는 대회와 사이버 훈련 관련 기술 및 정책을 공유하는 세미나가 함께 진행된다.

내달 20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팀 단위(3~5인 1팀)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예선전은 10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공격팀(일반), 방어팀(기관), 방어팀(일반)의 세 가지 팀 유형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예선전 통해 각각 8개팀이 선발, 본 대회에 진출하게 되며 이와 별개로 국내외 우수 화이트해커 2개팀이 공격팀을 참여한다.

문제풀이 방식의 기존 해킹방어대회와 달리 취약점이 내재된 대회용 독립망에서 공격팀이 사이버 공격을 실시하고, 방어팀은 정보보호시스템 등을 활용해 공격에 대한 실시간 방어(탐지·초동조치·복구 및 보안강화)를 수행한다.

각 분야별 최종 1위팀에 대해 최우수상 1천만 원의 상금을 포함해 총 6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사이버훈련 관련 기술·정책을 공유하는 세미나에서는 NATO 사이버방호센터가 가상화 기반 사이버 훈련 환경 구축 및 운영사례, 탈린메뉴얼 2.0 등을 발표한다. 또 국내 전문가의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훈련방향 등에 대한 발표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며 국가정보원와 NATO 사이버방호센터(CCD-COE)가 후원한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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