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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진지희, 언니라고 불러줘 기분 좋았다"(인터뷰)


"지희는 내 친구인 것처럼 성숙하지만 귀여운 맛 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한채영이 함께 연기 호흡을 펼친 배우 진지희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이웃집 스타'(감독 김성욱, 제작 컬처캡코리아)의 개봉을 앞둔 한채영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한채영은 "지희가 처음엔 낯을 많이 가렸다. 촬영 초반부에서는 서로 낯을 많이 가려서 조용히 지냈다"며 "그래도 함께 티격태격하는 신을 먼저 찍어서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채영은 "그런 장면은 사이가 실제 좋아야 나오는 신이다. 그래서 지희와 대화를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며 "대화를 해보면 지희는 귀엽다. 내 친구인 것처럼 성숙하지만 귀여운 맛도 있다"고 말했다.

한채영은 "지희가 저를 선배가 아니라 언니라고 불러주는 게 기분이 좋았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한편, '이웃집 스타'는 스캔들메이커 한혜미(한채영 분)가 아이돌 스타 지훈(임슬옹 분)과 열애설에 휩싸이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혜미의 숨겨진 딸인 중학생 한소은(진지희 분)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지훈과 스캔들이 난 엄마의 전담 악플러가 되고 들켜선 안될 모녀의 동거는 사람들의 의심을 사게 돼 혜미와 소은은 위기에 처한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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