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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감독 "남은 5경기, 총력전 펼칠 것"


"모두 이기겠다는 각오와 생각"…"문승원 향후 불펜 활용"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잔여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한다. 매 경기 총력전을 펼칠 생각이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이 5위 사수를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힐만 감독은 19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늘 경기까지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5강 진출을 위해서 모두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임할 것"이라며 "매 경기 총력전을 펼쳐 최대한 많은 승리를 따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는 19일 현재 71승1무67패를 기록, 6위 LG 트윈스에 1.5게임 차 앞선 5위에 올라있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SK는 5경기, LG가 12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시즌 막판까지 5위 '수성'을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힐만 감독은 "내일 KIA전을 마치면 오는 29일까지 경기가 없다"며 "오늘과 내일 경기에서 우리가 사용 가능한 모든 옵션을 동원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향후 투수진 운영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힐만 감독은 "내일은 스캇 다이아몬드가 선발로 등판한다"며 "전날 엔트리에서 빠진 문승원은 29일부터 불펜에서 대기한다. 좋은 구위를 가진 투수인 만큼 불펜에서도 제 몫을 해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SK는 언더핸드 박종훈을 선발로 내세워 2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박종훈은 올 시즌 27경기 11승7패 평균자책점 4.08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KIA를 상대로는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8.71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조이뉴스24 광주=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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