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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스타' 진지희 "'빵꾸똥꾸'? 애칭 감사하고 기뻐"(인터뷰)


"'빵꾸똥꾸' 이미지 극복하는 건 제 임무"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진지희가 자신이 출연한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2009)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이웃집 스타'(감독 김성욱, 제작 컬처캡코리아)의 개봉을 앞둔 진지희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진지희는 "요즘 '하이킥' 재방송을 보게 될 때가 있다. 그걸 보고 있으면 '어떻게 이런 연기를 했지'라고 생각하면서 다른 아이를 보고 있는 느낌이다"며 "평소에 저는 화를 잘 내지 않는다"고 웃으며 말했다.

'빵꾸똥꾸' 애칭에 대해선 "기쁨과 감사함을 가지고 있다"며 "다만 걱정되는 건 있다. 배우로서 한 역할에 갇혀 있으면 그건 한계가 된다"고 자신의 생각을 진지하게 밝혔다.

진지희는 "그걸 극복하는 건 제 임무다. 그걸 잘 넘겨야 한다는 막중함도 있다"며 "'빵꾸똥꾸'보다 성장된 연기를 하면 그걸 사람들이 좋게 봐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웃집 스타'는 스캔들메이커 한혜미(한채영 분)가 아이돌 스타 지훈(임슬옹 분)과 열애설에 휩싸이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혜미의 숨겨진 딸인 중학생 한소은(진지희 분)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지훈과 스캔들이 난 엄마의 전담 악플러가 되고 들켜선 안될 모녀의 동거는 사람들의 의심을 사게 돼 혜미와 소은은 위기에 처한다.

한편, '이웃집 스타'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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