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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내주 선발 등판 또 밀리나


13일 시뮬레이션게임 나설 예정…워싱턴과 3연전 빠질 가능성 언급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의 선발 등판이 다시 한 번 뒤로 연기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에서 다저스를 담당하고 있는 켄 거닉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류현진의 향후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거닉 기자는 "류현진은 13일 시뮬레이션 투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이날 4이닝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한다.

류현진은 당초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갈 예정이었으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일정을 뒤로 미뤘다. 마에다 겐타가 하루 일찍 선발 등판하기로 했고 이날 샌프란시스코전에 나왔다.

류현진은 오는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였으나 이날도 건너 뛰게 됐다. 시뮬레이션 투구로 다시 한 번 선발 일정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거닉 기자는 "16일부터 18일까지 치러지는 워싱턴과 원정 3연전은 알렉스 우드-리치 힐-마에다 순서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4이닝 시뮬레이션 게임 등판은 선발 등판을 대체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류현진은 5일을 쉰 다음 오는 1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선발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날 선발 등판이 확정되면 김현수(필라델피아)와 한국인 투타 메이저리그 맞대결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10연패 중인 다저스는 12일 샌프란시스코와 맞대결에서 4회 현재 4-4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마에다는 이날 부진했디. 그는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맞아 3이닝 동안 4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4회초 종료 후 공수교대 과정에서 루이스 아빌란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양팀의 경기는 비 때문에 예정보다 늦게 시작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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