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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윤용호 데뷔골 수원, 전남 꺾고 4위 유지


[수원 3-0 전남]산토스, 박기동도 골맛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수원 삼성이 조나탄과 염기훈 없이 골을 터뜨리며 전남 드래곤즈를 꺾었다.

수원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7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전남을 상대로 3-0으로 이겼다.

2연패를 탈출한 수원은 14승 7무 7패(승점 49점)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동시에 3위 울산 현대(51점)와의 승점 차이를 2점으로 좁혔다. 2연패에 빠진 전남(31점)로 8위에 그쳤다.

조나탄이 8주 부상으로 이탈하고 염기훈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원정 경기에 출전, 대기 명단으로 빠졌다. 산토스와 박기동, 윤용호 등이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12분 수원의 선제골이 터졌다. 다미르 소브시치가 길게 연결한 볼을 박디동이 김민우에게 연결했다. 김민우는 뒤에서 뛰어오던 산토스에게 흘렸다. 산토스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16분에는 신예 윤용호의 골이 터졌다. 윤용호는 A대표팀과의 비공개 연습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매탄고 유스 출신인 윤용호는 사토스의 패스를 놓치지 않고 슈팅,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골맛을 봤다.

25분에는 행운의 골이 터졌다. 김민우의 로빙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온 것을 박기동이 넘어지며 골로 마무리했다.

전남은 38분 미드필더 양준아를 빼고 측면 공격수 허용준을 넣었지만 공격이 막히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후반 4분에는 비디오 판독(VAR) 결과 고태원이 퇴장 당했다. 다미르에게 고의적인 파울을 범해 퇴장이 선언됐다.

수원은 12분 염기훈을 투입해 강한 공격을 퍼부었지만 전남 수비에 막히거나 골대를 빗겨가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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