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손흥민 9분 소화' 토트넘, 에버턴에 완승


[에버턴 0-3 토트넘] 맨시티 첼시 등 강호들도 승리 낚아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에버턴을 3-0으로 꺾었다. 손흥민은 9분을 출전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있는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에버턴과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골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골을 묶어 3-0의 완승을 거뒀다.

8월내내 골을 넣지 못하며 지독한 골가뭄에 시달렸던 케인은 이날 2골을 기록하며 EPL 통산 100호골을 집어넣는 등 맹활약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란전과 우즈베키스탄전을 소화하고 온 손흥민은 후반 40분 교체 출전해 추가시간을 포함하여 약 9분을 소화했지만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다른 구장에서도 시원한 골폭죽이 터졌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맞대결은 예상외로 싱겁게 끝났다.

리버풀 공격수 사디오 마네가 맨체스터 시티 골키퍼 에데르송과 충돌하며 곧바로 퇴장당한 것이 컸다. 수적 우위에 놓인 맨체스터 시티가 맹골을 퍼부었다. 세르히오 아게로가 EPL 비유럽출신 선수 최다골인 124골을 경신했고 가브리엘 제주스가 멀티골을 넣어 5-0 완승을 거뒀다.

첼시도 까다로운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알바로 모라타의 머리가 다시 한 번 빛났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크로스를 그대로 이어받아 강력한 선제골을 집어넣었다. 제이미 바디에게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후반 은골로 캉테가 친정팀에 비수를 꽂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스널도 본머스에게 승리를 거두며 반등세를 만들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손흥민 9분 소화' 토트넘, 에버턴에 완승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