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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서예지 연합작전 펼친다"…'구해줘', 긴장감↑


제작진 "사이비 폭로 행보, 대담해진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구해줘' 배우 우도환이 서예지를 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8일 OCN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 제작진은 서예지와 우도환이 '식판 재회'를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다.

'구해줘'에서 임상미(서예진 분)은 사이비 종교 구선원의 예비 영모로 발탁돼 교주 백정기(조성하 분)와 영적 결혼을 앞두고 있다. 석동철(우도환 분)은 무지군 최고의 깡따구 소유자로서 임상미를 구하기 위해 구선원에 직접 뛰어들며 짜릿한 스릴을 선사한다.

특히 지난 방송 분에서 석동철은 임상미를 구하기 위해 직접 미끼가 돼 거침없이 구선원에 잠입, 내부 사정을 파악하는 동시에 본격적인 임상미 찾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임상미가 구선원 지하에 위치한 개인 기도실에 감금된 채 백정기가 주는 미음을 받아먹으며 굴복 선언을 해, 구선원 내부에 있으면서도 서로 만날 수 없었다.

이와 관련, 두 사람이 구선원 식당에서 운명의 재회를 나누는 현장이 포착돼 기대감이 고조된다. 예비 영모 임상미가 신도들에게 음식을 배식하고 석동철이 차례를 기다린 끝에 임상미 앞에 서면서 식판을 사이에 둔 짜릿한 재회가 이뤄지는 장면. 석동철은 임상미가 주는 음식을 받아든 채 고개 숙여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하고, 임상미는 석동철과 마주하면서도 애써 반가운 표정을 감췄다.

석동철은 음식을 받아 자리로 간 후 정체 모를 물건을 자신의 주머니에 슬쩍 집어넣는 행동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과연 석동철이 받은 물건의 정체가 무엇인지, 첩보물 못지않은 이들의 작전과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임상미와 석동철이 구선원 내에서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면서 전무후무한 연합 작전이 시작된다"며 "석동철이 구선원 안과 밖을 오가며 촌놈 4인방 일원인 한상환(옥택연 분), 우정훈(이다윗 분), 최만희(하회정 분)와도 활발하게 교류를 하는 만큼 사이비의 이중성을 폭로하기 위한 행보가 더욱 대담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해줘' 11회는 9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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