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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천안·KOVO컵 프로배구 13일 개막


현대캐피탈 홈 구장 천안 유관순체육관서 '플레이볼'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주관하는 '2017 천안·KOVO컵 프로배구 대회'가 배구팬을 찾아간다.

KOVO는 충남 천안시에 있는 유관순체육관에서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 동안 2017 천안·KOVO컵 프로배구 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공식 발표했다. 유관순체육관은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홈 구장으로 사용 중인 곳이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와 달리 초청팀인 신협상무(남자부)가 참가하지 않고 V리그에 참가하는 남자부 7개 팀과 여자부 6개 팀이 출전한다.

지난해 KOVO컵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남자부는 한국전력·대한항공·삼성화재가 A조에 속했다. KB손해보험·우리카드·현대캐피탈·OK저축은행은 B조다.

여자부는 IBK기업은행·GS칼텍스·한국도로공사가 A조에 KGC인삼공사·현대건설·흥국생명이 B조에 각각 자리했다.

지난 대회차럼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 2위가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순위를 정한다. 총 경기수는 21경기다.

KOVO 측은 "이번 컵 대회는 2017-18시즌 '도드람 V리그' 개막 한 달 전에 열리는 만큼 남녀부 모두 정규리그 준비 상황을 엿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리고 전했다.

오프시즌 동안 남녀부 모두 선수 이동이 많았다. 자유계약선수(FA)와 트레이드를 통해 어느 때보다 선수들이 많이 움직였다. 또한 트라이아웃으로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들도 이번 컵대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제도도 적용된다. 지금까지 V리그는 각팀당 경기당 2차례 비디오판독 기회를 얻고 오심이나 판독 불가가 나올 경우 각각 1회에 한해 추가 기회를 줬다. 또한 5세트 10점 이후 '스페셜 판독'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대회부터는 세트당 1회씩 기회를 주고 오심 및 판독 불가시 동일세트에 한해 1회만 추가로 기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새로운 추가 판독 제도도 더해진다.

KOVO 측은 "변경된 비디오판독 제도는 이번 대회에서 시범 운영한 뒤 문제점을 보완해 V리그에 도입할 예정"이리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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