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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주 첫 경기 좋은 출발 만족"


필승카드 브리검 흔들렸지만 타선 터지며 삼성에게 역전승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와 접전을 펼친 끝에 웃었다. 넥센은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 홈 경기에서 11-5로 이겼다.

넥센은 경기 중반 이후 터진 장영석의 대타 2점 홈런과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지만 경기 초반은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후반기 들어 넥센 선발 마운드에서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는 제이크 브리검이 삼성 타선에 뭇매를 맞았다. 그는 다린 러프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는 등 마운드에 올라가 있는 동안 10피안타(1피홈런) 4실점했다.

그러나 넥센은 화력대결에서 삼성에게 밀리지 않았다. 브리검에 이어 등판한 투수들이 최소 실점으로 삼성 공격을 막아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어려웠던 경기를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아 역전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주 삼성에 이어 두산 베어스, 그리고 롯데 자이언츠와 6연전 일정이 잡혀있다. 순위 경쟁에서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선수들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승리로 첫 단추를 잘 채운 셈"이라며 "그런 만큼 이번주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남은 5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넥센과 삼성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주중 첫 번째 2연전 마지막 날 경기를 치른다. 김성민(넥센)과 우규민(삼성)이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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