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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옥택연, 서예지 "도와줄게" 상남자 매력↑


제작진 "더욱 쫄깃한 사이비 추격기가 펼쳐질 예정"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구해줘' 옥택연의 상남자 매력이 폭발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 6회에서 옥택연은 사이비 교단 구선원에 갇힌 채 "구해줘"라는 요청을 한 임상미(서예지 분)를 구하기 위해 저돌적으로 돌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상환(옥택연 분)은 3년 전 임상미의 요청을 거절한 것과 달리, 구선원 선교 활동에 끌려온 임상미를 찾아가 "지금 도움이 필요한 게 맞나, 위험에 처한 거면 내가 도와줄게"라며 구선원 사람들과 신경전을 벌이는 등 상남자 매력을 발산했다.

난처한 상황에 빠진 임상미가 한상환의 도움을 거절하고 사라진 후에도 "3년 전에도 그렇게 지나쳤는데 진짜 도움이 필요했던 순간이었다"며 친구 우정훈(이다윗 분), 최만희(하회정 분)와 함께 임상미의 행방을 적극적으로 추적하기 시작했다. 짜장면 배달원을 통해 찾아낸 임상미의 집에서도 주저 없이 담장을 넘는 등 시원시원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 3년 만에 무지군에 돌아온 한상환은 3선 군수인 아버지의 말을 거역할 수 없었던 과거의 모습과 달라졌다. "3년 전 일은 잊고 서울에 올라가라, 태어날 때부터 자기 운명이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한용민(손병호 분)에게 "아버지 뜻대로 사는 게 제 운명인 겁니까? 제가 아니라 아버지를 위해서 아닙니까? 도지사 나가려고요!"라고 날카롭게 응수했다.

무엇보다 옥택연은 고등학생 시절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은 어린 한상환과 달리, 보다 성숙하고 자아가 완성된 한상환을 연기하기 위해 헤어스타일과 체격 등 비주얼 면에서 변화를 줬다. 연기 면에서도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는 후문. 더욱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깊어진 눈빛을 장착한 채 무지군 촌놈 친구들을 리드하며 작전을 짜는 브레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제작진은 "이제 옥택연이 서예지를 구하기 시작하는 만큼, 앞으로 더욱 쫄깃한 사이비 추격기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시청자들에게 서늘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해줘' 7회는 오는 26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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