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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대통령배 KeG' 서울특별시 종합 우승


총 143점을 획득하며 대통령상 및 2년 연속 종합 우승의 영예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서울특별시가 올해 국내 최고 아마추어 e스포츠 지역에 올랐다.

'제9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제9회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이 20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 서울특별시는 '피파 온라인 3' 1위, '리그 오브 레전드' 3위 자리를 차지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서울특별시는 작년 공동 우승에 이어 2회 연속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위는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우승한 강원도가, 3위는 부산광역시가 각각 올랐다. 한편 대회 기간 타 지역에 모범을 보인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지자체상'에는 경기도가 선정됐다.

종목별로 '피파 온라인 3'에서는 서울특별시의 정호용이 노련한 플레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강원도가 전통의 강호 경기도를 완파하고 무실세트 우승을 달성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시범 종목 중 '클래시 로얄'은 서울특별시의 박환희 선수가, '모두의 마블 for Kakao'에서는 인천 송월초등학교·경기 상우고등학교 대표가 정상에 올랐다.

시범 종목의 우승자에는 소정의 상금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정식 종목 우승 선수(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준우승팀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3위 팀 및 시범종목 우승팀에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총상금은 2천260만원이다.

폐회식에서 김철학 KeSPA 기획-운영국 국장은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프로 못지않은 멋진 경기를 펼친 각 지역 대표 선수를 보니 한국 e스포츠의 미래가 밝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KeSPA는 앞으로도 KeG가 풀뿌리 아마추어 기반을 키워내는 근간이 되고 계속 사랑받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9일 열린 개회식에는 전병헌 대통령 정무수석, 김상욱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관, 김영철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 등을 비롯해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단 150여명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또한 현장에는 KeG 출신 '테디' 박진성과 '엄티' 엄성현이 소속되어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진에어 그린윙스의 팬 사인회와 걸그룹 '베리굿'의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 넥슨, 라이엇 게임즈, 넷마블, 슈퍼셀이 후원, 삼성 데스크탑 오디세이, 디엑스레이서, 엔비디아, 제닉스 크리에이티브가 협찬을 맡았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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