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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품위녀', 12% 돌파…JTBC 드라마 新 역사 썼다


'도봉순' 넘은 최고 시청률…화려한 마무리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품위있는 그녀'가 JTBC 역대 최고시청률을 쓰며 화려한 종영을 맞이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마지막회는 12.06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던 지난 5일 방송된 16회 방송분(9.986%)을 뛰어넘은 수치다.

당초 JTBC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은 '힘쎈여자 도봉순'의 9.6%였다. 하지만 '품위있는 그녀'는 앞서 자체최고시청률 9.9%를 기록하면서 JTBC 역대 최고 시청률 드라마가 됐다. 10%대 벽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받은 가운데 또 한 번 기록을 세우는 데 성공했다.

이날 방송된 '품위있는 그녀'에서는 박복자(김선아 분)를 살해한 범인이 공개됐다. 살해범은 안재구(한재영 분) 아들 안운규(이건희 분)였으며, 안재구는 아들을 감싸기 위해 대신 자수했다. 박복자 사망 이후 등장인물들의 삶도 그려졌다. 이혼을 마무리 지은 우아진(김희선)은 자신이 런칭한 가방 브랜드도 성공 시키고 데이트도 하면서 자유롭게 살아갔다.

우아진과 박복자가 처음 마주한 날이 엔딩을 장식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호텔 메이드였던 박복자는 우아진의 품위 넘치는 모습을 보고 상류층의 삶을 동경하게 됐다. 상류층의 껍데기는 가졌지만 '품위'를 갖지 못했던 그는 비극적 삶을 마무리 했다.

한편 '품위있는 그녀' 후속으로는 '청춘시대2'가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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